[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5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을 비롯한 소관 9개 공공기관에 대한 소관업무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염종현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총괄감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그간 기관별로 세부적이고 꼼꼼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쳐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국은주(새누리, 의정부3)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4개 박물관에 대해 박물관별로 입장객 수입에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성과가 좋은 박물관에는 동기부여가 되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안을 제안했다. 또 박물관 내 직영 편익시설(카페, 자판기 등)의 운영수익이 위탁하는 경우보다 훨씬 큰 데도 일부 편익시설을 위탁운영 하는 사유를 지적하고 수익 확대를 위해 직접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경기문화재단의 장애인 고용이 불과 1명밖에 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면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하기관이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인 3%까지 채용을 확대 해줄 것을 강력히 제시하였다.
김광철(새누리, 연천)의원은 경기문화재단의 최근 2년 간 기관경영평가가 저조한 결과에 대해 경영개선 부문을 위해 배전의 노력과 "‘북부문화사업단’의 예산 감소는 북부지역 문화를 도외시 하는 것 아니냐"라는 질책을 하면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예산 확보에 힘 쓸 것을 당부했다.
김상돈(더민주, 의왕1)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에 경기도복싱협회 선거과정에 제기된 문제를 지적하고 경기도체육회 차원의 조사와 아울러 도의회에 별도 보고 할 것을 요구했으며 종목별 가맹단체에 대해 지휘‧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였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