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음악의 ‘향연’
뉴에이지 음악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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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15 09:00
  • 승인 2006.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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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이 연상되는 7월, 한국인의 남다른 사랑을 받는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한국을 찾는다.1982년 내놓은 3번째 계절 연작 시리즈 ‘디셈버(December)’로 단번에 조지 윈스턴이란 이름을 알린 이 음반은 국내에서 100만장 이상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1949년 미국 몬태나에서 태어나 대자연 속에서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인지 그의 음악에는 자연의 색채가 묻어난다. 2004년 발표한 새 앨범 ‘몬태나-러브 스토리(Montana-A Love Story)’에는 고향의 풍경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새겨져 있다.서정적인 피아니스트 모습 외에도 기타리스트와 하모니카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지 윈스턴. 이번 콘서트는 지난 30여년간의 그의 음악 인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 단일 앨범으로는 최고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음반 ‘December’를 제외하고라도 94년에 발매한 앨범 ‘Forest’로 95년 그래미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예술성과 대중적 인기를 다시금 확인한 조지 윈스턴은 지난 30여년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면서 다양한 음악 세계를 펼쳐 왔다. 조지 윈스턴은 지난 30년간 전통민요, 블루스, 재즈 등 전통음악에서 받은 영향은 물론, 동시대 음악인들의 재능을 동시에 흡수하여 자신의 악기, 피아노로 소화해 왔으며,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향유해온 몬타나의 대자연을 음악적 소재로 활용해 오며 그의 말대로 ‘자연주의 피아노’ 음악을 만들어 왔다. 현재 조지 윈스턴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솔로 피아노 연주, 솔로 기타 콘서트, 솔로 하모니카 또는 솔로 피아노 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공연 투어에 할애하고 있다. 장소 :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 날짜 : 6월 23일 19:30 / 가격 : 15,000원~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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