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의 ‘아릿한 추억’
사랑과 우정의 ‘아릿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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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6-09 09:00
  • 승인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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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주의보>
고 2 동갑내기 친구 수호(차태현)와 수은(송혜교)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 눈치가 느린 수호를 위해, 먼저 사랑 고백을 감행하는 수은. 수은은 음성사서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남기고, 수은의 달콤한 사랑 고백을 들은 수호는 그 날 밤 드디어 첫사랑의 설렘에 밤을 지샌다. 수은의 사랑 고백 후 공식 커플로 사귀게 된 수호와 수은은 천천히 자신들의 첫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어느 날 친구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섬 여행을 떠나게 되는 수호와 수은. 뜻하지 않은 여행에서 수호와 수은은 둘의 사랑이 첫사랑에서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커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생애 처음 영화에 출연하는 송혜교와 성숙한 멜로 연기로 돌아오는 차태현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영화 <파랑주의보>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청춘만화>
어렸을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지환(권상우)과 달래(김하늘). 대학까지 같은 학교에 나란히 입학한 지환과 달래는 아직까지 서로에겐 둘도 없는 친구다. 세계적인 액션배우를 꿈꾸는 지환과 배우 지망생 달래는 티격태격 싸우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위하는 친구. 그러던 어느 날, 달래에게는 지환과 같은 태권도과 친구이자 과대표이며 만능스포츠맨 영훈이라는 남자친구가 생겼고, 지환에게는 달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쭉쭉빵빵 팔등신 미녀 지민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던 철부지 두 친구의 우정에 서로의 애인이 생기면서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남들은 다 아는데, 그들만 모른다. 지환과 달래의 묘한 감정은 우정 이상이라는 걸. 13년 동안이나 친구로 지낸 그들이 사랑이란 감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을 때, 그들 앞에 시련이 닥치고, 두 사람은 간절한 마음으로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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