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17년도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편의 제공
경찰, 2017년도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편의 제공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6-11-15 12:02
  • 승인 2016.11.1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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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경찰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능이 실시되는 17일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에게 순찰차를 제공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지하철역 주변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 101개소를 설정해 순찰차, 모범운전자 택시 등 454대를 배치,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경찰은 또 서울지역 204개 시험장과 주변 교차로 등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260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특별 관리에 나선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 10분~1시 35분 사이)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은 원거리에서 우회시키고 도로공사 등도 일시 중지시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수험생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수험생 수송차량을 양보해 주고, 듣기평가 시간대 경적 울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험생을 태워주는 장소는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경찰민원콜센터(182)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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