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음악이 보여주는 그 한계 없는 스케일의 음악은 그래서 가능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의 음악에서는 대륙의 기운과 코스모폴리탄의 기운이 감지된다. 그의 음악에서는 신명 나는 한국이 담겨져 있고, 몽골의 정서가 담겨져 있으며, 저 멀리 아일랜드의 감성이 녹아 있다. 그의 퓨전은 장르의 혼합 그 이상을 넘어서서 음악을 통해 우리에게 세계를 만나게 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해 주고 있다.양방언의 음악은 듣는 음악이자 동시에 보이는 음악이며 긍정의 기운이 한껏 담겨져 있는 그 무엇이다. 그의 음악을 듣다 보면 저절로 머리 속에 풍경들이 그려질 것이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거리는 흥겨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그의 음악은 한국적인 그루브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날짜 : 6월 3일 20:00 / 가격 : 10,000원~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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