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명품 창원단감의 수도권지역 직판 홍보행사가 11일 국회 의사당에서 개장식과 함께 성대하게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와 NH농협창원시지부, 북창원농협, 동읍농협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국회개장식에는 창원시지역 박완수, 이주영, 김성찬 국회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과 재경 창원향우회원, 시의원, 지역 농협임원, 농업관련 단체장, 단감작목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단감 직판행사, 무료 시식회 등이 마련돼 이날 하루 만에 단감 1000박스(5kg)를 판매해 1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도권 직판행사에서 ‘창원단감’의 품질이 우수함을 시식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인식됐다.
명품 창원단감의 판촉행사는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서 직판을 통해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명품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대량 소비처인 수도권을 공략함으로써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박완수 국회의원은 “창원단감은 600억 원에 달하는 연 매출을 올리며 국내 생산량에서도 1위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나 값싼 외국 농산물이 대거 수입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단감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명품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창원시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최용균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직판 홍보행사는 총 6일간 진행될 계획이며, 행사기간동안 총 1만박스(3kg, 5kg, 10kg) 판매를 목표로 하는 등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명품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단감 판촉 행사는 이달 18~20일 농협 하나로클럽 성남유통센터, 18일 성남시청 직거래장터에는 창원단감 생산농가도 참여하여 명품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