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로케 ‘블록버스터’
전세계 로케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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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5-11 09:00
  • 승인 2006.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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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정보기관 ‘IMF’의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 그는 최고의 베테랑 특수 요원으로서 항상 긴장감 속에 경계를 늦추지 않는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그는 이제 현장에서 한 발 물러나 특수 요원 훈령요원으로 일하며 삶의 여유를 찾고,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미셸 모나한)’와 행복한 결혼을 꿈꾼다. 그녀와의 약혼식 날, 급작스런 본부의 호출을 받은 ‘이단 헌트’에게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국제 암거래상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IMF 요원을 구출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사랑하는 약혼녀에게 차마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최고의 IMF팀을 이끌고 작전에 임하는 ‘이단 헌트’는 요원을 구출하는 데에 극적으로 성공하지만 작전은 절반의 실패로 끝난다.IMF 본부의 국장(로렌스 피시번)은 작전에 실패한 ‘이단 헌트’를 심하게 문책하고 그는 자신과 상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오웬’을 추적한다. 이번에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철통 같은 보안으로 결코 침투 불가능한 바티칸의 심장부.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IMF 최고의 팀을 이끌고 교황의 연설장에 잠입한 ‘이단 헌트’는 환상적인 팀워크와 스릴 넘치는 작전으로 그를 납치하고 극비정보를 입수하는데 성공한다.‘오웬’을 생포하여 IMF 본부로 오던 중 ‘이단 헌트’의 IMF팀은 정체 모를 집단에 의해 비행기에서 쏟아지는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을 받고, ‘오웬’은 다시 그의 손을 빠져나간다.

극악무도한 ‘오웬’은 빼앗긴 극비정보를 되찾기 위해 ‘이단 헌트’의 아내를 납치하고, 자신이 요구하는 극비정보를 IMF 본부에서 48시간 안에 다시 빼내오지 않으면 ‘이단’의 눈앞에서 사랑하는 ‘줄리아’를 처참하게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다. 톰크루즈가 주연에 제작까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3’. 2,000억원의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다. 팬들을 흥분시키는 특유의 배경음악과 43세의 나이에도 손색없는 톰크루즈의 액션 연기,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로마 등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5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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