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회장 며느리 故이래나씨 시신 국내 운구돼 당일 안장
CJ그룹 회장 며느리 故이래나씨 시신 국내 운구돼 당일 안장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11-14 11:32
  • 승인 2016.11.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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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며느리 故 이래나씨의 시신이 지난 11일 국내로 운구돼 이날 안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CJ그룹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달 중순 국내로 운구할 것으로 관측됐던 고인의 시신을 예상보다 이른 지난 11일 국내로 운구해와 당일 바로 충북 음성 꽃동네 낙원묘역에 안장했다.

이에 CJ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이미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국내에서 장례절차가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원래 이래나씨 가족 분들이 가톨릭 신자이시고 꽃동네에서 봉사를 많이 해 인연이 있었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꽃동네에 안장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현 회장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재현 회장과 부인, 남편 이선호씨, 이래나씨 가족들만 참석한 채 조촐하게 진행됐다.

특히 병상에 있던 이재현 회장이 눈물을 보이며 애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故 이래나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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