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서울, 부산, 전남 지역 인구 감소 지속”
행자부 “서울, 부산, 전남 지역 인구 감소 지속”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11-12 23:51
  • 승인 2016.11.12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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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10만여 명을 기록한 경기 수원,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4만여 명을 기록한 경남 창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77,054명으로 2015년말에 비해 147,716명(0.29%) 늘어났고, 지난 9월에 비해 12,810명(0.02%)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남자는 25,820,488명이고 여자는 25,856,56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6,078명이 더 많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17,452명), 세종(2,399명), 충남(1,795명), 인천(1,35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9,500명), 부산(△2,032명), 전북(△686명), 경북(△488명), 광주(△468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하였다. 

참고로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시도는 경기(월평균 16,362명), 세종(2,568명), 인천(1,622명), 제주(1,539명), 충남(1,450명) 등 5개 지역이며, 

같은 기간 서울(월평균 △7,083명), 부산(△1,064명), 전남(△542명) 3개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기초단체 중 성남시는 등록외국인(17,686명)을 포함하면 10월말 994,942명으로 총인구수가 100만에 육박하였다. 

’16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전국의 출생신고는 349,558명, 사망신고는 231,203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18,355명 증가하였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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