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요즘 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 (김세환+윤형주+송창식)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30년이 지난 현재에 들어도 결코 촌스럽다거나 낯설지 않다. 윤형주+송창식 듀엣 트윈폴리오의 대표곡 ‘웨딩케익’ 이나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 라는 곡은 누구나 귀에 익어 한 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적 애창가요이다. 친숙한 멜로디와 부드러운 통기타 선율이 흐르는 포크 빅3의 공연장 안에서 신+구세대의 자연스러운 공감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포크의 거장 빅3의 단결은 포크 음악을 사랑하는 7080세대들의 단결로 이어져, 그 동안 전자 음악의 그늘에 가리워있던 포크라는 장르의 반란과 신+구세대의 문화적 공감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장소: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날짜: 5월 8일, 20:00 / 가격: 55,000원~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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