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재즈의 살아있는 거장 밥 제임스의 내한공연이 4월19~20일 양일간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밥 제임스 같은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의 소극장(424석) 공연은 국내 공연 역사상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벌써부터 많은 팬들은 소극장 공연소식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으며, 홍보물도 나오지 않은 지난 2월부터 공연장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 팬은 이번 공연을 “행복한 상상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소극장 공연에 대한 기쁨과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공연은 포플레이(Fourplay)의 베이시스트 나단이스트가 함께한다. 최근 들어 연주뿐만 아니라 보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백암아트홀 공연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하기로 하였다. 게다가 기타리스트 잭 리와 상하이의 천사들이 함께하여, 밥 제임스의 최신 앨범 [상하이의 천사들]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밥 제임스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즈 피아니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음악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였다.
간결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음과 동시에 ‘예술적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퓨전 재즈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사실 밥 제임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퓨전 재즈 뮤지션이다. 그 동안 단독 공연과 슈퍼그룹 포플레이(Fourplay)의 일원으로 수차례 국내 팬들을 만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퓨전 재즈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에서 재즈를 입문할 때 꼭 추천 받는 최고의 퓨전 재즈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손 터치와 미세한 감정의 전율 그리고 숨소리마저 그대로 전달되는 공간에서의 연주.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의 눈빛을 교환할 수 있는 이 ‘꿈의 무대’는 포플레이(Fourplay)의 ‘나단 이스트’와 절친한 음악친구 ‘잭리’ 그리고 중국과 한국의 전통 음악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장소 : 삼성동 백암아트홀 / 날짜: 4월 19일~ 4월 20일 / 가격 : 60,000원~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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