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두 번째 리믹스 콘서트 ‘PINCH YOUR SOUL’이 서울, 대구 두 도시에서 열린다.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클래지콰이의 이번 투어는 데뷔 이후 그들이 보여준 음악을 총망라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클래지콰이는 ‘클래식은 지루하다. 재즈는 정신없다. 하우스는 시끄럽다’라고 느낀 이들에게 각 장르가 지니고 있는 단점들을 커버한 퓨전 음악을 들려준다. 클래지콰이의 매력은 섹션이 바뀔 때마다 듣는 이의 허를 찌르는 강한 멜로디에 있다. 기존 한국가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판타스틱한 멜로디 라인에 승부수를 두었지만, 실험성과 대중성은 반비례한다는 편견을 깨고 대중의 심리를 사로잡았다.

또한 1집에 이어 다시 뭉친 세 명의 보컬리스트 호란, 크리스티나, 알렉스의 매혹적인 보이스컬러, 솔풀(Soulful)한 보이스 컬러, 변화무쌍한 보이스 테크닉 등은 관객들에게 중독성 강한 목소리와 음악을 선사한다.또한 이들은 발매 3주만에 일본 HMV 시부야점 댄스차트 1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위클리 차트 4위을 기록하며 별다른 홍보 없이 음악만으로 까다로운 일본인들에게 인정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유명 힙합그룹 ‘m-flo’의 멤버 타쿠는 “클래지콰이의 남성과 여성 보컬리스트는 여러 가지 표현을 구사하는 힘을 가진 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일본에서도 인정한 클래지콰이의 매력에 듬뿍 빠져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장소:(서울)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 / 시간: 4월 14일, 8시 / 가격 : 44,000원~66,000원장소:(대구)대구시민회관 / 시간: 4월 8일 4시, 7시30분 / 가격 : 44,000원~5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