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을 앞둔 ‘특별 무대’
입영을 앞둔 ‘특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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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4-04 09:00
  • 승인 2006.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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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봄의 왈츠’OST 작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루마가 오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자신의 음악생활에 있어서의 하나의 이정표가 될 무대를 우리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루마는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대중들에게 그의 음악을 인정받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공연으로, 음반으로, 영화음악으로, CF로, 드라마 음악으로 끊임없이 대중들과 만나왔다. 그리고 어느새 이루마는 클래식한 색채를 간직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선사해 주는 연주인으로 우리에게 그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하지만 문득 이루마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과연 잘 왔던 걸까. 잘 오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결국 그는 2년간 군대를 다녀오기로 결심한다.

그를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몹시도 서운한 일이지만, 더 멋진 이루마로 돌아오기 위해 그는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있기로 했다. 그런 그가 떠나기 전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과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만난다. “그 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멋진 이루마로 돌아오기 위해 잠시 여러분의 곁을 떠납니다. 이번 무대는 그 동안 감사했음을 전하는 큰 인사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돌아와서 더 멋진 음악 들려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날짜: 4월 8일, 7시 / 가격 : 20,000원~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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