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섹스신 ‘짜릿’
파격 섹스신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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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3-30 09:00
  • 승인 2006.03.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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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km로 질주하는 스포츠카 안. 캐서린 트라멜(샤론 스톤)은 유명한 축구 선수이자 그녀의 약혼자와 차 속에서 위험한 정사를 나눈다. 전속력으로 달리던 차는 인근의 강으로 추락하고, 약혼자는 결국 사망한다. 약혼자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캐서린 트라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적이고 냉철한 정신과 의사 마이클 글래스(데이비드 모리시)를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처음 본 순간부터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증거 불충분으로 살인 혐의를 벗게 된 캐서린. 그러나 ‘통제가 불가능한 위험 중독’이라는 최종 정신 감정을 받은 그녀는 마이클에게 정신과 치료를 요청한다. 그를 향해 캐서린은 도발적인 유혹을 시작하고. 마이클은 의사로서의 자제심을 잃고, 그녀의 유혹 앞에 무너지고 마는데….캐서린과 은밀한 관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자신 안에 잠재되어 있던 추악한 원초적 본능에 직면하게 되는 마이클.

그는 주변 인물들이 하나씩 하나씩 살해되면서 마침내 살인 용의자로까지 몰리게 되는데…. 그는 이제 자신을 파멸로 치닫게 한 그녀를 향해 물러설 수 없는 게임을 시작한다. 한편 ‘원초적 본능2’는 지난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유명한 ‘다리꼬기’ 장면처럼 인상깊은 장면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또한 전작의 흥행 코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스토리 구조가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때문에 전작의 유명세와 비교해 더 강력한 야함(?)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원초적 본능’ 이후 섹시스타의 지존에 오르며, 50에 가까운 나이에도 완벽하게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샤론스톤의 농익은 연기가 볼만하다. 예고편에서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스리섬 성행위 부분과 책상위 섹스신, 카섹스신 등 수위 높은 노출이 개봉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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