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경제실 일자리노동정책관 소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경제실 일자리노동정책관 소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11-10 16:52
  • 승인 2016.11.1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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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10일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경제실 일자리노동정책관 소관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광주 의원은 “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후 현장에서 실용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현장 조사를 통해 현장과 시장에 연관이 되는 실질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경기도 내의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데,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지하철과 기차역이 산단은 전혀 거치지 않아 고용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에 교통 담당부서와 협력을 통해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원욱희 의원은  “시도별 도시가스 현황을 보면 보급률이 시군에 따라 매우 차이가 다르다”고 지적하며 “지역간 균형을 위해서라도 낙후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제도적 차원으로서 조례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경기도 내 중소기업 체불 업체와 인구도 상당수로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해결할 방안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남경순 위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매출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시설현대화가 곧 매출증대라는 단순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고 전통시장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곳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지역축제나 문화콘텐츠와 지역의 맛, 역사, 전통이 결합할 때 매출 상승 등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특성과 문화를 전통시장과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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