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억 원 투입해 악취저감 사업과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 추진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5억 원을 포함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태인폐수처리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 사업과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으로 각각 4억 원과 6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악취저감사업은 처리시설로 유입되는 고농도 산업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악취방지시설이 새롭게 설치된다.
분뇨처리시설 개량사업은 폐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처리 용량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노후된 협잡물처리시설 교체와 기존시설 개보수를 내용으로 한다.
배연호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태인폐수처리장의 고질적인 악취 민원이 해결되고 분뇨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기초시설의 적정한 운영관리와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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