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0일 전라남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도장터 입점업체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37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교육을 갖는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전국단위 매출 효과가 큰 농식품 신유통경로인 TV홈쇼핑에 대한 농업인의 손쉬운 입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주관 권역별 홈쇼핑 입점요령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식품 유통대응 전략, 홈쇼핑 입점 절차, 품질관리 대응요령 등과 입점업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질의답변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마케팅 노하우를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전남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22개 업체가 참여하는 5만 원 이하 소포장 개발 상품 품평회를 함께 개최해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생산농가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군을 비롯해 공영홈쇼핑 등과 협업을 추진하고 홈쇼핑 상품구성, 포장, 배송 용이성 등 홈쇼핑 교육을 폭넓게 실시함으로써 온라인 판매 능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이 남도장터 입점업체 뿐만 아니라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며 “앞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제시하는데 온라인 판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