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계획 확정...5년간 176억 투자
순천시,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계획 확정...5년간 176억 투자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11-09 13:01
  • 승인 2016.11.09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76억 원을 투자하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계획에는 매년 반복되는 소모성 자재나 사용률이 낮은 고가의 장비는 지원에서 제외하고, ICT스마트 팜 보급, 내재해형 하우스 등 인프라 구축과 기계‧장비 현대화, 수출단지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략작목에는 채소분야의 오이, 미나리, 딸기(묘), 과수특작분야에 참다래, 복숭아, 곶감, 유기농쌀 등 7개 품목이다.

앞서 순천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집중지원 하고자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7개 품목에 대한 농업인 단체의 사업계획 공모를 통해 5년간의 세부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공모에는 낙안 오이 외 13개 단지에서 410억 원의 사업계획을 제안했으며 단지대표와 당 부서간협의 토론으로 5개년 투자계획을 확정하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매년 평가 및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해 경쟁력 있는 농가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