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2016년 경기과기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2016년 경기과기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11-08 17:50
  • 승인 2016.11.08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8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회의실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기과기원)의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근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미래부 산하 기관(경기과기원)과 중기청 산하 기관(경기중기센터) 통합에 대한 승인은 미래부와 중기청, 양쪽 모든 기관에게 받아야 하는데 그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중기청 승인만 받을 경우 미래부로부터 받는 국비 사업에 대해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그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중기센터, 경기TP 등 산하 타 기관과의 사업 중복이 많은데 개선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석우 의원은 “경기과기원 기관평가가 지난해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락했고 올해도 B등급을 받았다. 원장이 온 이후 등급이 하락했음에도 그에 대한 대비책이나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등급하락의 원인을 신속히 분석해 등급이 다시 상승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모두발언에서 외부와의 소통이 부족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말하며 “외부소통뿐만 아니라 내부 소통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경순 위원장은 “경기과기원은 창조와 혁신을 기반으로 경기도를 넘어 국가 과학기술발전의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많은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과기원은 3D프린팅, 뷰티산업, 디자인 개발 등 중복된 업무가 많다.”고 지적하고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중복 업무는 과감히 개선하고 특히, 경기과기원은 신규소재 개발, 시장화 마지막 단계에서 판매촉진 업무를 중점으로 하여 경기도의 과학기술 분야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