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공연에서 못 다 보여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오리엔탱고와 함께하는 서울에서의 마지막 탱고, 그 깊고 짧은 3일간의 밤을 고대한다.‘발을 위한 탱고가 아닌, 귀를 위한 탱고’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에서 2000년 결성, 현지인들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야심 찬 한국인 듀오의 당돌함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슬픈 열정(Pasion Triste)’ 역시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와 더불어 오리엔탱고가 직접 작곡한 이 곡들과 함께 관객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 동안의 정규 공연보다 훨씬 화끈한 연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장소 : 삼성동 백암아트홀 / 날짜 : 2월 24일~26일 / 가격 :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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