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광남동 공장밀집지역의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7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광남동 공잘밀집지역 현장 방문’을 계기로 ‘고불로 공단 상수도설치’와 ‘염소골 공단 우수관로 정비 사업’ 등 2건의 기업숙원사업 해결을 건의해 왔다.
태전동 고불로 공단은 이번 사업비 확보로 상수도 공급을 위한 가압장 과 관로 설치를 통해 근로자들의 생활용수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또한 목동 염소골 공단은 우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반복 침수됐던 진입도로의 기업애로사항이 해소돼 물류 통행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광남동 지역 140여개 기업과 1000여명의 근로자들의 복지향상, 생산성 향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불황 속에서도 꿋꿋이 생산성 및 기술력을 다지며 기업을 일구고 있는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있어 우리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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