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억을 돌려드립니다”
“사랑의 기억을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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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2-14 09:00
  • 승인 2006.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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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억을 지우지 마세요. 사랑의 기억을 돌려드립니다.” 섬세한 감각의 소유자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의 기획의도는 바로 사랑의 기억을 돌려준다는 것. 노영심은 <사랑이 지나가면>, <외사랑>, <노르웨이의 숲> 등의 멜로디를 통해 저마다 가슴속에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을 꺼내 준다는 계획이다. 멜로디를 들으면서 그때 그때 사랑의 감정을 기억해 내면서 행복에 젖어 보라는 것. 사랑의 메신저를 자청한 노영심과 뮤지션들은 사랑은 바보가 되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바보는 내가 정말 행복한 상황으로 빠져들게 되는 상태라고 한다.

사랑을 들려주는 가게의 주인장인 피아니스트 노영심, 그녀의 감성적인 피아노 터치와 크리스마스부터 발렌타인 데이까지 이어지는 사랑의 메신저 재즈연주자들(드럼, 콘트라베이스, 기타)의 감미로운 음악, 유진하(보컬), 이주한(트럼펫) 뿐만 아니라 노래, 하모니카, 피아노, 색소폰에 이르는 아주 특별한 음악손님들이 사랑의 메신저에 동참할 예정이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사랑을 준비하는 예비 커플들, 사랑의 기억에 잠기고 싶어하는 솔로들이라면 달콤한 발렌타인 데이에 노영심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시간 : 2월14일 20:00 / 가격 : 40,000원~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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