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쿤룬’은 황금빛 새장에 천사 같은 옷을 입고 갇혀있는 왕비를 구해내지만, 뒤늦게 나타난 장군이 ‘쿤룬’을 남겨두고 그녀와 함께 탈출한다.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얻은 대신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운명에 안타까워하던 왕비는 ‘쿤룬’의 존재를 모른 채,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을 장군이라고 믿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다시 노예의 신분으로 자신의 주인 장군에게 돌아간 ‘쿤룬’은 사랑에 빠진 왕비와 장군 곁에 머물며 자신의 사랑을 차마 전하지 못한다. 결국 ‘쿤룬’은 장군에 대한 충성심과 노예라는 신분 때문에 사랑하는 칭청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떠나는데…. 1월26일 개봉.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