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8년도 국비확보 본격 시동
순천시, 2018년도 국비확보 본격 시동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11-07 14:13
  • 승인 2016.11.0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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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략 반영 96건 국비 1879억원 발굴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규모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8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발굴 보고회는 중앙정부와 전남도 등에 선제적 대응으로 차질 없는 국비확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앞당겨진 오늘(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신규사업 55건과 계속사업 41건으로 총 96건에 총사업비는 1조6500억  원이며 2018년도 한해 국비 건의 액은 1879억 원에 이른다.

주요사업으로는 아시아생태문화수도 전략사업으로 정유재란 전적지 공원화 및 순천왜성 복원사업 750억 원, 순천 야간경관사업 400억 원, 글로벌 웹툰 창작 지원센터 구축사업 150억 원 등이다.

특히, 명품 신대지구 조성을 위해 신대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200억 원, 신대 문화공원조성사업 40억 원과 로컬푸드 직매장 3호장 건립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SOC사업으로는 동면~주암간 국도 시설개량 907억 원, 주암~동면간 시설개량 910억 원, 순천 왕조교차로 건설 142억 원, 도시생활교통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126억 원 등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시 미래전략을 담은 선택과 집중으로 반려산업, 정원산업 등을 더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경쟁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는 전라남도 및 중앙 부처별 자체심의, 기획재정부 검토·보완, 국회의결 시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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