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이 돌아왔다!
소년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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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1-10 09:00
  • 승인 2006.0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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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돌아왔다. 첫 번째 앨범이 나온 지 2년만에 돌아온 그들은 여전히 순수하고, 아름답지만, 어느새 훌쩍 자라버렸다. 재주소년의 1집은 2003년 음악계에 빛과 같은 존재였다. 혼탁한 매연 가득한 도심에 천연기념물이 등장한 것처럼 사람들은 깜짝 놀라 환호했다. 디지털 시대, 21세기에 이토록 따뜻하고 깨끗한 감성의 음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과도 같았고, 혹 거칠게 만지면 다칠 것 같아 수많은 팬들은 재주소년의 음악을, 재주소년의 CD를, 재주소년 자체를 소중히 간직해왔다.

‘귤’, ‘눈 오던 날’, ‘명륜동’, ‘간만의 외출’, ‘비오는 아침’등 수록곡 대부분이 사람들의 귀에서 귀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그들은 인디 음악으로서 기념비적인 앨범 판매와 성공적인 공연 행진, 왕성한 방송 출연 등을 이어갔고, 단 한 장의 앨범을 낸 아티스트로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확고한 지지층을 확보했다. 그리고 그 수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두 번째 앨범이 발매된 후 3개월이 지난 2006년 1월. 단독콘서트 『소년, 소녀를 만나다. PART2』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장소 : 삼성동 백암아트홀 / 날짜 : 1월 14일~15일 / 가격 :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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