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가장 거대한 신화의 문이 열린다!
21세기 가장 거대한 신화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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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2-27 09:00
  • 승인 2005.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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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의 걸작 C. S. 루이스 원작을 바탕으로 한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총 7편의 작품 중 그 서막을 여는 첫 번째 이야기이다. 원작소설은 전 세계 29개 언어로 번역돼 8천5백만 부 이상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다.2차 세계대전 중, 전쟁을 피해 먼 친척 집에 맡겨진 네 남매들은 어느날, 그 저택에 있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환상의 나라 나니아에 들어가게 된다. 말하는 동물들과 전설 속 주인공들이 어울려 사는 나니아는 사악한 백색 마녀 ‘제이디스’의 주문에 걸려 영원한 겨울만 계속된다.

아이들은 위대한 사자 아슬란과 함께 위험에 빠진 나니아를 구하기 위해 불가능한 모험을 시작한다. 환상적인 이야기, 전설 속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잔뜩 등장하는 ‘나니아 연대기’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해리포터’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판타지 영화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만든 피터 잭슨 감독도 원작 소설 ‘나니아 연대기’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나니아 연대기…’의 제작사 월트디즈니와 월든미디어는 실감나는 화면을 위해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분장에 총 제작비 1억5천만 달러(약 1천527억 원)의 상당부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올겨울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 이어 또 한 번 판타지 열풍을 예고하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은 오는 29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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