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과 모험, 꿈과 희망을 싣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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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2-20 09:00
  • 승인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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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익스프레스>
“기차가 어디로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그 기차에 올라타겠다고 결심하는 거지!” 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한 소년이 잠에서 깨어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그것은 바로 산타의 썰매소리! 과연 내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자정을 5분 남겨둔 시각,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소년은 화들짝 놀라 유리창의 성에를 닦고 밖을 내다보니 눈 앞에서 펼쳐진 건 너무나 놀라운 광경! 검은색 기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내뿜으며 그의 집 앞에 멈춰서는 것이 아닌가? 소년은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뛰어나간다. 기차의 차장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말을 건넨다.‘탈 거니?’ ‘어디로 가는 거죠?’ 소년이 묻자 차장은 대답한다. ‘물론 북극으로 가는 거지. 이건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야!’ 소년은 폴라 익스프레스를 타고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소년은 인생의 놀라운 신비를 발견하면서 차츰 자아를 찾게 되는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아서 덴트는 평범한 삶은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날 사악한 외계인들에 의해 지구가 파괴되면서 그의 운명은 뒤바뀐다. 덴트의 친구 포드 프리펙트는 자신이 ‘은하계의 히치하이커 가이드’를 위한 외계인 조사자라고 밝히면서, 찰라의 시간에 덴트를 구한다.덴트는 프리펙트의 우주선에 탑승하고, 그곳에서 섹시한 트릴리안과 냉소적인 마빈을 만난다. 이 승무원들과 함께, 은하수 여행이 시작되고, 덴트는 가이드의 표지에 쓰인 큼지막한 활자체의 표어 “공황에 빠지지 말라”만 가슴 속에 되새길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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