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전환 플래그십의 성공적 추진 위해 관련기업 상호지원과 협력 도모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3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전라남도,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및 포스코 등 관련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전환 플래그십 추진 등 탄소자원화 국가전략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는 파리 기후협정 발효 및 신 기후체제 출범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부생가스 등의 탄소를 자원으로 유용제품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탄소자원화 국가전략 프로젝트’ 전략과제인 탄소전환 플래그십은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부생가스 및 온실가스를 활용해 메탄올 등 유용한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전환 플래그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미래부, 전남도,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및 관련기업 간 역할을 명시하여 상호 지원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미래부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추진 및 관련 정책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전남도, 순천시 등 지자체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관련기관과의 연계‧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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