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는 지난 4일 '제24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터미널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와 경찰서, 소방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안전관리자문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등 유관단체 회원 등 50여명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전기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과 어깨띠, 피켓을 이용하여 광주터미널에서부터 경안시장까지 행진하며 화재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겨울철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시는 다중이용시설인 경안시장에서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시장 내외부 구조물의 안전성과 소방시설, 가스시설, 전기설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겨울철 난방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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