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기간 2년, 제작비 20억, 최상의 뮤지컬을 위해 뭉쳤다!
작업기간 2년, 제작비 20억, 최상의 뮤지컬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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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1-28 09:00
  • 승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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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예술의전당 창립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오페라극장에서 첫 막을 올렸던 뮤지컬 <겨울나그네>가 다시 돌아왔다. 당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미 전설적인 사랑의 이야기로 일컬어졌던 최인호의 소설을 무대화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5만명의 관객과 함께한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신인이던 윤손하와 서창우를 스타급 배우로 자리하게 하였으며,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97년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대상, 남우신인상, 무대미술상, 특별상을 석권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8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겨울나그네>는 70,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원작의 복고적인 느낌에 머무르지 않고 2005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자리할 변하지 않는 순수와 사랑의 고귀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겨울나그네> 재탄생의 순간에는 수많은 제작진의 노력과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8년만에 다시하는 공연이지만, 8년 전의 묵은 때를 벗기고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에는 하나의 새로운 뮤지컬을 창조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제작비가 소요돼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12월 1일~12월 25일, 월요일 공연 없음, (화~금) 20:00 (토) 15:00 , 19:00 (일) 14:00 , 18:00 / 가격 : 30,000원~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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