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 확보 및 각종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기준점 5486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적재조사담당 총괄하에 담당공무원 2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순천지사 직원 2명을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하고, 기준점 표지의 망실, 훼손 여부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총 국가기준점 207점과 지적기준점 5486점으로 공공기준점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구축 시 활용한 기준점으로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결과 국가기준점은 양호, 지적기준점은 927점에 이상이 발견돼 5은폐기, 22점은 복구했으며 900점은 재정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로․상하수도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기준점을 훼손․망실할 경우에는 사업시행자가 기준점 재설치 및 보수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세심한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측량기준점이란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저점에 설치해 측량시 기준으로 사용하는 점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국가기준점, 공공측량을 위한 공공기준점, 지적측량을 위한 지적기준점으로 구분된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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