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11-03 12:22
  • 승인 2016.11.03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전문교육과정’을 실시하고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8월 등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심화과정으로 총 8개 강의가 20시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 강의내용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이해, 한계저감비용의 이해 및 배출권 모의거래, 배출권거래제 모니터링 계획의 이해, 외부감축사업의 이해, 배출량 예측 및 불확도의 이해, 배출권거래제 해외 동향, 배출권거래제 선도기업 우수 대응사례, 탄소금융 및 배출권 투자전략 등이다.

교육대상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목표관리제 대상업체 업무담당자,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이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 희망자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기후대기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 2년차를 맞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이해와 대응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이 배출권거래제 과정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12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12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