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세상을 구한다
영웅이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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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1-21 09:00
  • 승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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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검>
1660대 초, 중국 본토를 장악한 만주족은 명나라를 멸하고 그 자리에 청나라를 세운다. 황제는 반란의 싹을 자르기 위해 전국에 “무기를 소지하거나 무술을 연마하는 자는 참형에 처하라!”는 금무령(禁武令)을 선포하고 현상금을 내건다. 명나라 장군이었던 ‘풍화연성’(손홍뢰)은 이 법을 재산 축적의 기회로 삼고, 살생부를 만든다.무술의 고수이자 명나라의 사형 집행인이었던 ‘부청주’(유가량)는 ‘풍화연성’의 야만적 행위를 중지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무장 마을’을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이에 뭉치게 된 7명의 영웅들, 이들이 바로 ‘칠검’으로 불리게 된다. 한편, 서극 감독의 영화 칠검은 중국, 홍콩, 한국 3개국 합작 영화로 한국에서는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독>
인간이 아닌 투견으로 사육된 남자…대니(이연걸). 그에겐 기억도, 감정도, 사고도 허락지 않는다! 그는 하얀 양복을 입은 남자, 바트(밥호스킨스)에 의해 길러졌다. 바트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된 대니는 간신히 탈출한다. 맹인 조율사 샘(모건프리먼)은 피를 흘리고 있는 대니를 발견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치료를 해준다. 사람의 정을 느껴보지 못한 대니는 그들과 함께 지내며 사람의 감정에 하나씩 눈을 뜨게 된다.하지만 주인의 말을 따르지 않는 개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고 소리치는 바트. 바트는 대니가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 샘과 빅토리아를 혼내주겠다고 위협하고 대니는 어렵게 얻은 친구를 잃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한다. 그리고 삭제되었던 유년의 기억을 떠올린 대니! 그 속엔 엄청난 비밀이 감추어져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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