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영웅에서 악의 화신으로…
제다이 영웅에서 악의 화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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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1-14 09:00
  • 승인 200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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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카스 감독의 6부작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결편인 ‘스타워즈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가 DVD로 출시됐다. 전미 박스 오피스 3주연속 1위, 전세계 7억8,9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2005년 최고의 흥행대작, 1억1,300 달러의 제작비 투입,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절정, ILM사에서 완성한 2,300여개의 기록적인 특수효과 장면, 이완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사무엘 L, 잭슨 등 호화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를 만나보자. 클론 전쟁이 시작되었던 때로부터 3년이 지나고 팰퍼타인 의장(황제)과 제다이 사이의 불화는 더욱 커져 클론 전쟁은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격화된다.

자신을 신임하는 의장의 권한으로 제다이 원탁회의 의원이 된 아나킨은 원탁회 의원의 자격은 주되 마스터의 권한은 줄수 없다는 제다이 기사단의 결정에 절망하고, 스승인 오비완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만 간다. 그런 아나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펠퍼타인은 절대적인 힘을 갖게 해 주겠다며 그를 유혹하고, 아나킨은 점점 어둠의 힘에 이끌려 변해가는데….어둠의 세력에 완전히 장악 당한 아나킨은 자신에게는 아버지나 다름없는 오비완과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제자의 변절을 믿을 수 없는 오비완의 피를 토해내는 절규에도 아나킨은 흔들림이 없다. 결국 아나킨과 오비완은 화산 한 가운데에서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게 된다. 목숨을 건 슬픈 결투를 하게 된 그들의 운명은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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