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20억원 규모의 추가 융자 실시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20억원 규모의 추가 융자 실시
  • 경북 김대우 기자
  • 입력 2016-11-02 17:45
  • 승인 2016.11.02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제조업의 부진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20억 원 규모의 추가 융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2억 원을 출연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20억 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담보력과 신용이 약한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융자받은 소상공인은 2년간 2%의 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영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의 매출증대 등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 소상공인당 융자한도는 2000만 원 이내로써 소정의 서류(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를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에 신청하게 되면 심사를 통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2010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재단이 보증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총 42억 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2569개 업소에 420억 원(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지원)의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경북 김대우 기자 kdw@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