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 체질” 주연 엑소 도경수-채서진과 이병헌 감독 무대 인사
“긍정이 체질” 주연 엑소 도경수-채서진과 이병헌 감독 무대 인사
  • 변지영 기자
  • 입력 2016-11-02 15:29
  • 승인 2016.11.0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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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삼성이 10월 말일,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 온 스낵컬처(snack culture;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콘텐츠인 웹드라마를 공개했다. 특히 주연에 엑소 멤버 '도경수'와 배우 김옥빈의 동생인 '채서진'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월 31일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도경수, 채서진

삼성이 지향하는 도전과 긍정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을 꿈꾸는 대학생의 도전 스토리 담아낸 네 번째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의 쇼케이스가 지난달 31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긍정이 체질>의 두 주인공인 도경수(EXO)와 신인배우 채서진,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도경수는 이번 웹드라마에서 졸업을 앞둔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역을 맡아 긍정 캐릭터의 진수를 선보였고, 채서진은 환동의 옛 연인이자 스타 배우인 ‘혜정’을 연기했다.

도경수는 <긍정이 체질> 참여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난생 처음 삽질도 하고 헤어진 연인에게까지 도움을 청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게 도전하는 ‘환동’ 역을 설레는 마음으로 맡게 됐다”며 “대학생 역할을 하면서 요즘 청춘들의 마음을 조금은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고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신인배우 채서진은 “‘혜정’은 웹드라마 속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라 더 매력적이었다”며 “특히 자존심만 내세우던 ‘혜정’이 긍정적인 ‘환동’ 덕분에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드라마 마지막에는 오히려 ‘환동’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며 긍정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영화 ‘스물’로 청춘을 대변하는 감독으로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은 “웹드라마 속 ‘환동’은 대학 시절의 내 모습과 닮아있기도 하다.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긍정적인 자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긍정이 체질>이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도전하려는 청춘들에게 작은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또 도경수와 채서진, 이병헌 감독이 ‘긍정남주’, ‘긍정여주’, ‘긍정감독’이 쓰인 팻말을 들고 웹드라마 주요 장면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가장 긍정적인 사람이 누구인지 가리는 ‘긍정 체질 테스트’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10월 31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에서 주연을 맡은 도경수, 채서진, 이병헌 감독이 긍정 팻말을 들고 ‘긍정 체질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삼성은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기업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20대가 즐기는 스낵 컬처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만들어 왔다.

이로써 삼성이 지향하는 열정ㆍ도전ㆍ긍정의 가치관도 함께 전파해 왔다. <긍정이 체질>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태도로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최초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삼성이 청춘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퀴즈 콘서트 ‘청춘問답’도 등장했다. 극 중 ‘환동’은 영화 제작 지원을 받기 위해 도전한 면접에서 떨어지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다시 만들 수 있다’는 ‘청춘問답’의 강연 내용을 떠올리며 다시금 힘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긍정이 체질>은 2013년 <무한동력>,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에 이은 삼성의 네 번째 웹드라마이다.

삼성은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담은 웹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이며 청춘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4년에 선보인 <최고의 미래>는 국내 웹드라마 최초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달성했고 2015년 <도전에 반하다>는 누적 조회 수 2500만 회로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의 네 번째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은 자신만의 꿈을 만들어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작품”이라며 “지난해 선보인 <도전에 반하다>가 젊은 세대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전했다면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긍정’이 도전하는 청춘을 위한 또 하나의 키워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긍정이 체질> 공개에 맞춰 삼성은 주인공 ‘환동’처럼 영화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영상 시놉시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웹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긍정이 체질 시놉시스 공모전’을 현실화해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긍정적으로 도전하는 청춘들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스토리’며, 영상 제작이 가능한 3~5분 분량의 시놉시스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다.

총 8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상 500만 원(1팀), 우수상 200만 원(1팀), 입상 50만 원(6팀) 등 소정의 상금을 제공한다. 공모전에는 이병헌 감독도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직접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편당 10분가량 총 6편으로 이뤄진 <긍정이 체질>은 10월 31일 오후 5시 첫 편이 공개된 후 11월 4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 유튜브에 매일 순차적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4일에는 5편과 6편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변지영 기자 bjy-021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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