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일 오후 4시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 등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안 해병대 캠프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경주리조트 붕괴사고 등 대형 사고를 통해 체험위주 안전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은 오승현 부교육감 등 부산시교육청 관계자와 부산소방안전본부 김성곤 본부장 등 119안전체험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이날 협약으로 해마다 부산 학생 4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금요일 119안전체험관에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한편 지난 6월 개관한 119안전체험관은 교육부로부터 학생안전체험센터로 선정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재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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