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사랑버스’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선정
해남군, ‘해남사랑버스’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선정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6-11-01 16:15
  • 승인 2016.11.0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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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체 교통 발굴과 주민 편의 증진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의 ‘해남사랑버스’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해남군의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선정은 지난해 ‘해남사랑택시’에 이어 두 번째로 교통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체 교통 발굴과 주민 편의 증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사랑버스는 소형버스를 통해 마을 앞까지 운행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대와 장날 등을 제외한 탑승객이 없는 시간대에는 운행요청 전화를 받고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운영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이용객이 없는 시간대의 불필요한 운행을 줄이는 한편 주민이 원하면 언제라도 운행 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사랑택시에 이어 해남사랑버스가 운행되면서 교통 오지의 주민들의 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공차운행과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버스의 노선개편과 운행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이용주민과 운송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7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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