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수요량 산정, 정수시설 등 수도시설 확충계획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31일 ‘2035년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문화관광, 건설, 도시, 산단조성, 택지조성과장 등 관계 부서장과 용역회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각종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에 따른 중ㆍ장기 물 수요관리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2035년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의 주요 내용은 광양읍권 목성지구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지구에서 필요로 하는 2035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수요량을 산정하고 정수시설, 배수지, 송․배수관로 등 수도시설 확충․개량 계획을 다루고 있다.
또 용강․마동 정수장 및 각 급수구역에서 재난발생 시 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수장별, 배수지별로 비상연계 확충계획 등도 포함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035년 광양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확정하고, 올해 12월까지 환경부의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조명준 시설팀장은 “이번 기본계획이 승인되면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033억 원을 투입해 2035년까지 수도시설과 비상연계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며 “지방상수도 보급률도 99%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