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의 종합적인 야외공간 위상 구축 기대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경남 창원시는 시가지 중심에 있는 대표 공원인 용지호수공원을 야간에도 아름다운 빛을 선사하는 도시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호수 주변로의 1.2㎞를 독창적이고 특화된 경관조명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18일 제안서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출품작 17점이 설치된 용수호수공원에 경관조명이 더해지면 상시 휴식과 문화예술, 관광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문화예술관광의 종합적인 야외공간으로 위상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올 한해 시민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지귀공원, 추산공원 둘레길, 봉암 우수저류시설 자연학습장 등 10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가음정공원 가족쉼터 등 2개 사업은 11월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생활주변에서 휴식과 문화예술, 관광을 향유하는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원을 조성하여 나갈 방침이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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