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 잼보리가 2년만에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지난 4월 개관된 충무아트홀의 초청작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공연에 돌입하게 된 것. 지난 91년 국내에 초연된 이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넌센스’는 국내 최고의 공연기록(6,276회), 최대 관객동원(2,45만6,686명), 최다 흥행수입 등의 기록을 내보이며, 우리 뮤지컬사를 다시 쓰게 만든 작품이다. 이번의 ‘넌센스 잼보리’ 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자리잡은 전수경,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다가 명성황후의 히로인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태원, 넌센스 초연멤버로 원숙미를 더해가는 우상민, 영원한 막내수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페기로 스타덤에 오른 김미혜,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서영주가 출연한다. 그러나 이번 공연의 기대되는 하이라이트는 로버트 앤역으로 새롭게 케스팅된 KBS개그콘서트에서 한창 주목받고 있는 출산드라 김현숙의 출현이다. 본인 개인적으로나 극단측의 심사숙고가 이를 증명하듯이 출산드라 김현숙의 뮤지컬 진출은 새로운 기대이자 신선함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10월 1일부터, 가격 : 35,000원~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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