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픈 어 타임 아메리카, 벅시, 러브어페어, 시티 오브 조이 등에서 아름다운 영화음악을 선사했던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한국에 온다. 오는 24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지휘로 ‘로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100여명의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지금까지 작업한 앨범만 총 360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에 있어서는 전설과 같은 존재인 그는 최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음악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총 20 여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한국인이 선호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될 것으로 보인다. 76세의 나이에 ‘2005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영화음악계 ‘거장’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최초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놓치지 말기 바란다.
9월 24일, 7시 30분, 상암 월드컵경기장, 가격 : 50,000원~3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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