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들이 온라인게임으로 들어왔다
치어리더들이 온라인게임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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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9-20 09:00
  • 승인 2005.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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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는 SK와이번즈와 두산베어스의 치어리더들이 온라인 야구게임 ‘신야구’에서 한판 대결을 펼쳤다. ‘야구장의 꽃’으로 불리는 치어리더들의 ‘신야구’ 맞대결은 지난 2일 삼성동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극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산베어스의 김미영(25), 김세나(25), 한미애(23)와 SK와이번스의 양현주(27), 조은비(24), 김보라(24)씨가 소속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이번 대결은 이들의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기는 각 팀의 치어리더들이 2회씩 총 6회전 경기로 진행됐으며, 3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두산베어스 김미영 선수의 활약으로 두산베어스가 15대 7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한미애씨는 “연습을 많이 못했지만 끈끈한 팀웍과 두산베어스 치어리더라는 직업 정신으로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9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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