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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가축전염병 특별방역기간(2016년 10월~2017년 5월)을 맞아 축산과장을 실장으로 하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 상황실은 가축전염병 발생차단을 위한 예찰 및 의심축 신고접수를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동방역조치를 실시간으로 수행하여 발생 후 추가 확산피해 방지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축산과에서는 자체소독차량 및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AI 취약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가금농가가 밀집한 영북면을 밀집사육지역으로 지정하여 임상예찰 및 소독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27일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집합교육 및 결의대회를 실시하여 농장단위 방역태세 확립을 위한 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았으며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 및 방역지원본부와 협조하여 토종닭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밀집사육지역인 일동면 양돈농가에 대하여 정기 점검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반으로 편성·점검을 실시하고, 해당 농가 및 주요출입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주1회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밀집사육지역 이외의 양돈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11월 관내 양돈농가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여 구제역 유입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포천시는 가축전염병 발생차단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며, 축산농가 스스로도 자기농장은 자기가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가축전염병 발생차단에 그 맡은 바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