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에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줬던 통기카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386 음유시인들 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리부는 사나이’,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송창식, ‘그저 바라만 볼 수 있어도’의 유익종, ‘향수’·‘가을편지’의 이동원, ‘슬픈 계절에 만나요’의 백영규 등 70~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출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기존의 통기타 가수들의 공연에서 탈피하기 위해 통기타 외에 록밴드, 30인조 오케스트라 등을 대거 초청해 기존의 공연에서 보지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 특히 가수들이 그냥 노래만 부르는 포크 콘서트 형식에서 탈피해 가수들이 한자리에 어울려 음악평론가 이백천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3시·8시.문의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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