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 속도가 붙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11회 한·일·중 경제통상 장관회의에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과 세코우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 후청 중국 상무부장이 이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3국 장관은 진행 중인 FTA와 RCEP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문제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세계무역기구(WTO), 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채널에서 합의된 보호무역조치 동결(stand-still)과 감축(Roll-back) 약속도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차기 3국 경제통상장관 회의는 중국에서 개최된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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