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만에 한국 최고의 포크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임지훈, 신계행, 양하영, 남궁옥분, 유익종, 윤형주, 김세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크 가수들이 오는 3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대한민국 포크음악제 2005’를 개최한다. 국내 30년 포크 음악 사상 처음 있는 콘서트. 이 음악제는 지난해 10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출발해 전국 11개 주요 지역을 순회하면서 연인원 10만명 관객 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공연. 이번 공연은 포크 콘서트의 완결판이라 불릴 정도로 성공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주의 ‘축제의 노래’, 김세환의 ‘길가에 앉아서’, 백영규의 ‘슬픈계절에 떠나요’, 양하영의 ‘촛불 켜는 밤’, 남궁옥분의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등 주옥같은 곡들이 관객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오는 9월3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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