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천 등 3개 소하천 정비 실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친수공간 확대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확보한 국비 등 70억 원을 들여 덕정천 등 3개 소하천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하천은 특성상 하천 폭이 협소하고 경사가 심해 적은 강수량에도 하천이 범람하여 농경지 유실 등 피해를 주고 있으며,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2015년부터 국비 등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총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별량 덕정천에 하천정비 0.8km, 박스교 9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별량 덕청천 등 소하천 정비로 재해예방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경지 유실 등 자연재해 사전 예방은 물론 친수 공간 확보로 농촌 생활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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