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처요령과 장비 사용법 등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2016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진화대원 등 산불관계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27일 제2청사 교육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교육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정책과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등이 다뤄졌다.
오는 11월 22일에는 농업기술보급과 교육관에서 읍·면·동 산불감시 담당 공무원과 산불 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불발생 대처요령과 현장조치 실무 매뉴얼, 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운용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해 산불재난에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방지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에 비가 내려 예년보다 건조함이 덜하지만 산불은 순간적인 방심으로 발생한다” 며 “철저한 사전교육과 대응훈련으로 자연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