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소재의 다른 영화와 함께 즐겨보자
‘복제인간’소재의 다른 영화와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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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7-20 09:00
  • 승인 2005.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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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의 이야기는 이미 20여년 전에 시작됐다. 1982년 전세계의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추억의 영화 ‘블레이드’다. 이 영화는 80년대 영화 중에서 시각효과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던 리들리 스콧의 걸작. 지금은 흥행 배우로 자리잡은 할리우드의 해리슨포드와 숀영이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배경은 2019년. 번쩍이는 네온 사인과 광적인 행위가 서슴지 않고 행해지는 이곳에 복제인간 4명이 침입을 한다.

이들 복제인간은 다른 행성의 노예였는데, 그 행성에서 폭동이 일어나 지구로 잠입한 것. 바로 ‘블레이드 러너’들이었다. 이들은 지구에 침입해 문제를 일으키고, 경찰은 데커드(해리슨 포드 역)에게 이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데커드는 고도의 감정이입을 통해 인간과 복제인간을 구별할 능력을 지닌 경찰. 데커드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복제인간인 레이첼(숀 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는 그녀를 통해 복제인간의 아픔을 느끼게 된다. 결국 복제인간을 돕게 된 그는 추격을 받는데…

최근 개봉된 영화 중 ‘6번째의 날’(2000년 12월 개봉작)도 손꼽히는 작품이다. 평범한 가장 아담 깁슨(아놀드 슈워제네거 역)은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다가 믿기지 않는 광경을 목격한다. 집안 거실에서 자기와 똑같은 생김새의 또 다른 아담을 만난 것. 아담은 이 혼돈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괴한들에게 의해 납치를 당한다. 또 다른 아담은 바로 자신의 복제 인간이었던 것. 그는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복제인간을 창조한 사람과 전쟁을 시작한다.영화 속의 소재였던 복제인간 스토리는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더 이상 소재에 머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들을 통해 미래를 살짝 엿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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